하루 중 갑자기 머리가 띵하거나, 숨이 차고 심장이 ‘쿵’ 하고 빨리 뛰는 느낌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은 단순 스트레스가 아니라 혈압 상승의 초기 신호 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통증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지만,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압낮추는법, 혈압정상수치, 고혈압의 원인, 혈압내리는 음식·생활습관 까지 누구나 바로 실천 가능한 방법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1. 혈압정상수치 먼저 확인하세요 고혈압 관리의 첫 단계는 내 혈압이 정상인지 확인 하는 것입니다. 아래 기준은 질병관리청·WHO 기준을 반영한 최신 수치입니다. 구분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정상혈압 120mmHg 미만 80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 80~89 고혈압 1단계 140~159 90~99 고혈압 2단계 160 이상 100 이상 가정용 혈압계로 측정할 때는, 2분 간격으로 2~3회 측정해 평균값 을 사용해야 보다 정확합니다. 2.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 (원인 정확히 알아야 관리 가능) 고혈압은 단순히 “짜게 먹어서”만 생기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복합적 원인들이 작용합니다. 염분 과다 섭취 – 나트륨이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 상승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 교감신경 항진으로 혈압 지속 상승 운동 부족 – 혈관 탄성 저하 + 체중 증가 과도한 탄수화물·당 섭취 – 복부비만 → 고혈압 위험 2~3배 증가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1명 고혈압일 때 위험 2배 음주·흡연 – 혈관 수축 + 혈관 내피 손상 즉,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음식뿐 아니라 생활 습관 전체를 조절 3. 혈압낮추는법 – 바로 실천 가능한 8가지 방법 ① 아침 공복 따뜻한 물 1컵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압이 오릅니다. 기상 직후 물 1컵은 필수. ② 30분 걷기 운동 하루 30분만 걸어도 수축기 혈압을 평균 5~8mmHg 낮춘다는 연구...
급성 심근경색, 이렇게 발견한다! 검사·시술·재발예방까지 한 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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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전조증상 1탄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떻게 진단하며, 시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실제 병원 의료진 흐름대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가슴통증이 없어도 소화불량, 체한 느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알고 있으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응급실에서는 지체 없이 아래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① 심전도 검사(ECG)
- 심장 전기 신호를 측정하여 허혈·ST분절 변화 확인
- 결과는 1~2분 내 바로 확인 가능
- STEMI(심근경색) 여부 판단의 가장 핵심 검사
② 혈액검사(트로포닌)
- 심장근육이 손상되면 올라가는 단백질
- 트로포닌 상승 = 이미 심장 조직이 손상되었다는 의미
③ 흉부 X-ray
- 심장 비대, 폐부종 여부 확인
- 폐질환·대동맥질환 감별 가능
④ 심장초음파 검사
- 허혈 부위가 실제로 움직임이 떨어지는지 확인
- 심정지·쇼크 위험 평가에 중요
2. 심근경색을 만드는 실제 원인 — 누가 위험한가?
1탄에서 증상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근본 원인과 위험군을 짚어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 원인 5가지
- 고혈압 – 혈관벽을 지속적으로 손상시켜 플라크 축적 가속
- 고지혈증(나쁜 LDL↑) – 동맥을 막는 원인 1위
- 흡연 – 혈전(피떡) 생성으로 심근경색 촉진
- 당뇨 – 혈관이 전신적으로 약해져 심근 손상 진행
- 만성 스트레스·수면 부족 – 혈관 수축·혈압 상승
이 외에도 비만, 운동 부족, 가족력, 과음이 복합적으로 위험도를 높입니다.
특히 “평소 건강했는데 갑자기?”라고 말하는 40~50대 심근경색 환자 중 상당수는
고혈압·고지혈증을 모르고 살던 케이스입니다.
3. 막힌 혈관을 뚫는 시술 — 스텐트 시술 과정 쉽게 정리
심근경색 확진 시 가장 빠르게 시행되는 치료는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시술)입니다.
스텐트 시술 절차
- 손목(요골동맥)이나 사타구니(대퇴동맥)로 관 삽입
- 조영제를 넣어 막힌 부위 확인
- 특수 풍선으로 좁아진 혈관 확장
- 금속 그물망(스텐트) 삽입 후 혈관 유지
시술 시간: 약 20~40분 혈관이 여러 개 막힌 경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TIP
심근경색은 “골든타임 120분”.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스텐트 시술이 생사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4. 시술 후 관리 — 재발을 막는 핵심 6가지
① 항혈소판제 1년 이상 복용 필수
-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 계열 병용
② LDL 콜레스테롤 55mg/dL 이하 유지
- 스타틴 약물로 강하게 조절
③ 혈압 120~130mmHg 이하 관리
- ARB/ACE억제제·베타차단제 병용
④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⑤ 30분 걷기 운동 주 5회
⑥ 3~6개월 간격 심장외래 체크
중요!
시술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협착 예방”.
약을 끊거나 생활관리가 되지 않으면 6개월~1년 내 다시 막힐 수 있습니다.
5. 심근경색 예방 검진 — 고위험군은 꼭 받기
- 경동맥 초음파
- 관상동맥 CT(조영제)
- 혈액검사(지질·당화혈색소)
- 운동부하 심전도
특히 아래 항목에 해당되면 조기 검진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 가족 중 심장마비 병력
- 고혈압·고지혈증·당뇨
- 흡연자
- 복부비만(내장지방)
6. 마무리 — 심근경색은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알고 보면 오랜 기간 누적된 생활습관의 결과입니다. 이번 2탄에서는 진단·검사·시술·재발예방까지 실제 병원 흐름처럼 정리했으니 가족 건강 체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탄에서는 “심근경색 환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Q&A (계단 오르면 되나요? 커피 마셔도 되나요?)” 실제 심장내과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만 모아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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